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스물아홉번째 독후감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를 읽은 후기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끝에서는 약간 마음 속이 무거워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실제 아파트 경비원 생활을 하신 "최훈"님이 자신의 경험담을 쓴 소설책입니다.
실제 있을듯한 얘기라 그런지 엄청 몰입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소설은 경비원이 되기 전 준비과정, 경비원이 되고나서 어떤 일을 하는지,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기억이 남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나이들어서 아파트경비원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소설책이었습니다.
만약 저도 나이가 들면 제가 원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해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겁니다. 그럴 경우 나라면 어떻게할까?에 대해서 책을 읽으면서 고민을 조금 하게된 소설입니다. ㅎ 간단하게 제 책을 읽은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이제 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비원이 되기까지
소설의 앞은 경비원의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1. 경비원 자격 교육
2. 면접
3. 3개월의 수습기간
4. 3개월마다 계약갱신
이렇게 4가지를 보여줍니다. 경비원이 되기도 힘들지만 되었다고 해도... 3개월마다 계약을 계속해서 갱신해야한다는 점이 씁슬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파트에서는 경비원이 되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무단 폐기물 보라색 캐리어
늦은 새벽 한 남자가 보라색 캐리어를 무단으로 폐기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CCTV를 확인하여 어느 집에서 버린 것을 확인하고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야 미화원분들이 수거해간다고 붙여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난리를 치는 에피소드입니다. 후...
쓰레기 분리수거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비/눈이 오는 날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면 개고생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항상 수고하십니다. ㅠ
입주민의 선물
갑질, 진상을 피우는 입주민들도 많지만 경비원 아저씨들에게 잘 대해주는 입주민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보이면 인사라도 한 번 건내줍시다!
이상 "나는 아파트 경비원입니다"를 읽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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