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가볍게 보는 추리소설(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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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 Daum 검색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스물 한번째 책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를 읽은 후기입니다. 1, 2권을 워낙에 재밌게봐서 3권도 많이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재밌게 봤습니다. 

 재벌가의 외동딸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범죄 현장에서 진지하게 일을 힘하는 호쇼 레이코, 그녀의 곁을 옆에서 묵묵히 지키면서 까다로운 범죄현장의 미스테리를 풀어내는 독설집사 가게야마, 레이코가 기피하는 상사 랭킹 1위! 헛다리 짚기 전문 주임 형사 가자마쓰리 경부가 펼치는 미스테리 추리 소설입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있고, 가볍게 읽기 좋아서 추리소설을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추리소설의 근본이라면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들간의 심리적인 갈등, 범인과 형사과의 심리싸움 그런요소가 약간 부족한 점이 이 소설의 흠이라면 흠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인물들간의 만담을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면서 소설을 읽게됩니다. ㅎ 보통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느낌! 이 소설의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책을 읽기 전이라 스포가 무서운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범인에게 독을 주지 마십시오

 고이가쿠보의 한적한 주택지에서 70대 노인이 독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노인이 죽으면 유산을 물려받아 이득을 받는 가족들이 있지만 알리바이가 확실하다. 정황상 기르던 고양이가 사라져서 우을증으로 자살을 한 듯 하다. 과연 진실은???

 

 

이 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이가쿠 길에 벚꽃이 만개했을 무렵 다마 강 근처 덤불에서 익사한 시체가 발견된다. 범인은 왜 강이 아닌 덤불에 시체를 버린 것인가? 어떻게 덤불까지 옮긴것인가?

 

 

괴도의 도전장입니다

 호쇼 레이코가의 조각품 중 하나인 "금의 돼지"를 가져가겠다는 괴도의 도전장이 날라온다. 괴도에 맞서기 위해 사립탐정 마카모토 고이치를 부르게된다. 하지만 모두가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고 잠이 들고 밀실이 된 방 안에서 조각품이 없어진다. 밀실이 된 방에서 괴도는 어떻게 조각품을 훔쳤는가?

 

 

살인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십시오

다치카와 시에서 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그곳에는 유아용 의자에 앉아있는 기묘한 시체였다. 용의자는 경륜선수인 히라사와 겐지. 용의자 알리바이 중 15분이라는 시간의 허점이 나온다. 하지만 변사체와 용의자는 운전면허도 없고, 자전거를 타고 피해자를 살해했다면 자전거로 왕복 15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과연 용의자는 어떻게 알리바이를 만든 것인가?

 

 

그 여자는 무엇을 빼앗겼습니까?

 자신의 소지품을 많이 빼앗겨 강도살인사건을 당한듯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용의자는 예전에 대학교를 같이 다녔던 학생들이 지목됐다. 용의자는 누구인가? 여성에게서 어떤 소지품을 훔치려고 했던 것인가?

 

 

작별은 저녁 식사 후에

 어느 저택에서 강도 사건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가족들, 용의자 모두 피해자에 대한 살해동기가 존재한다. 누가 범인인가? 아니면 강도사건인가?

 

 마지막으로 레이코가 기피 하는 상사 1위 가자마쓰리 경부가 승진을 하여 다른 서로 이직을 하면서 스토리에서 퇴장을 하면서 소설이 마무리가 된다.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가자마쓰리 경부가 퇴장하면서 아마 3권을 마지막으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라는 소설이 더 이상 안 나올듯 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추리소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을 읽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