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스물 세번째 독후감(?)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구조"를 읽은 후기입니다. 전문서적이라 독후감이라하기 굉장히 애매하네요... ㄷㄷㄷ;; 일본에서 집필된 책이지만 옮긴 분들이 로컬라이징을 굉장히 잘 해놔서 책 표지의 저자를 보지 않으면 일본에서 출판된 책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중간중간 그림이 적절한 타이밍에 있어 그림과 글을 같이 보면서 이해를 빠르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IT인프라에 대해서 저도 잘 아는게 아니라서 그림과 글을 같이 봐도 이해를 하기위해 한참을 봤던 것 같습니다. 만약 비전공자라면 이 책을 읽는거에 대해서는 그렇게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공부를 위해 읽는다하면 꽤나 여러번 정독을 해야할듯합니다.
여기까지 리뷰를 간단히 마치고 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초반부는 인프라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관련이라 제가 모르는 내용들이 많아서 읽기 어려웠지만 그만큼 공부도 많이 되었습니다. 중후반부에는 인프라 응용이론쪽이라 그나마 아는 내용들이 많아 어느정도 잘 읽혔던 것 같습니다. ㅎ
인프라 아키텍처를 살펴보자
서버를 열어보자
"인프라"란 우리말로 하면 "기반"을 뜻 합니다. "아키텍처"는 직역하면 "구조"를 의미합니다. 인터넷 검색 시스템, 항공회사 티켓 발권 시스템, 편의점 계산대 등 모두 이용 방법이나 사용자가 다르지만 이 모든 프로그램은 인프라 아키텍처 위에서 동작하고 있습니다. IT프로그램의 기반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프라 아키텍처를 살펴보자에서는 아키텍처에 대한 종류와 그에 대한 장 · 단점을 알아보는 파트입니다.
"서버"를 열어보자는 말 그대로 서버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열어봅니다. "서버"가 아니어도 일반 "컴퓨터"에 대한 구조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는 파트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CPU, 메모리 I/O장치, 버스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3계층형 시스템을 살펴보자
3계층 아키텍처의 주요 구성 요소인 웹 서버, AP 서버, DB서버를 설명합니다. 3계층의 아키텍처가 서로 어떻게 데이터를 주고받는지에 데이터 알기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인프라를 지탱하는 기본 이론
인프라를 지탱하는 응용 이론
지금까지 하드웨어쪽인 요소들에 대해서 배웠다면 여기서는 자주 사용하는 IT관련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동기/비동기, 큐, 캐시, 끼어들기(인터셉트), 핑퐁 등이 있습니다.
시스템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조
여기에서는 OSI 7계층 모델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밑에서부터 물리 계층, 데이터 링크 계층, 네트워크 계층, 전송 계층, 세션 계층, 프레젠테이션 계층,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대해서 보여주고 그 중 네트워크가 연관된 애플리케이션/전송 계층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
무정지를 위한 인프라 구조
성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조
무정지를 위한 인프라 구조에서는 서버의 안정화, 이중화 등 서버를 정지시키지 않기위해, 또는 서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성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조에서는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현상인 "병목 현상"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이상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구조를 읽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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