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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열 아홉번째 책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을 읽은 후기입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이다입니다. 한 두 줄의 짧은 시로 구성되어있지만 하고 싶은 말들을 대신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 속에서 마음속으로 생각하던 내용들을 책으로 시원시원하게 대신 뱉어줍니다.
튜브가 말해주었던 기억남는 구절입니다! ㅎ
싫다면 싫은 겁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야지.
퍽퍽한 걸로. 목 막히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싫어해도 좋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해도 싫고.
관계를 실패했다 생각했다.
정리를 성공했던 것뿐인데.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어렸을 때는 꿈을 꾸기 힘들었고,
나이가 드니 꿈을 깨기 힘이드네.
하고 싶은 걸 몰라서 힘든 것보다,
할수 없단 걸 알아서 힘이 들더라.
"힘들다고 말을 해야 힘든 줄 알지"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생가갷도 참 슬프다.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내가 꾹 참아왔기 때문이라고 해도,
내가 힘든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그 사람이 내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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