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호주 신혼여행 1일차, 케언즈 첫 날 후기입니다.💛
이번 여행은 많은 도시를 돌아다니기보다는 케언즈(Cairns)와 시드니(Sydney) 두 곳만 여유롭게 여행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어요.
✈️ 한국에서 케언즈까지 – 일본 경유 후기
케언즈는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 일본 오사카 공항을 경유해서 이동했어요.
의외로 일본에서는 케언즈가 인기 여행지인지, 다양한 항공편이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었던 만큼, 일본을 경유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항공 스케줄 & 경유 과정
📅 12월 22일
- 김포공항 17:50 출발 ✈️ 오사카공항 19:25 도착
- 오사카공항 21:25 출발 ✈️ 케언즈공항 05:55 도착
오사카에서는 **호주 저가항공사인 제트스타(Jetstar)**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출발 하루 전에 갑자기 일정이 앞당겨지는 바람에 경유 시간이 촉박할까 봐 엄청 떨렸어요. 😭
다행히 체크인할 때 직원에게 경유 시간이 짧다고 말했더니, 짐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
김포공항 출발...!!
김포에서 오사카까지는 짧은 비행이었지만, 국적기답게 기내식이 제공되었어요!
호주로 떠나기 전 마지막 한식이라 더 반가웠던 순간이었답니다. 😊
⏳ 오사카 공항 경유 & 제트스타 기내식 후기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짐을 찾아서 출국 심사를 거쳐 다시 출국장으로!
출국장에 들어서니 라멘집과 건담 피규어가 반겨주네요. 😆
🍴 제트스타 기내식 – 라자냐 후기
제트스타는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사전 주문했어요.
라자냐를 시켰는데, 솔직히 비주얼은 별로였지만 맛은 그냥 그랬어요. 😅
그래도 막상 나오니까 배가 고파서 후다닥 먹었네요.
🇦🇺 드디어 호주 케언즈 도착!
📌 비행 시간: 21:00 출발 → 06:00 도착 (9시간처럼 보이지만 시차로 인해 실제 비행시간은 약 8시간)
드디어 케언즈 도착! 그런데...
한국은 한겨울인데, 케언즈는 한여름🔥이라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반팔로 환복!
다른 여행객들도 하나둘 옷을 갈아입고 있었어요. 😆
공항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택시도 몇 대 있었지만, 바가지 요금이 무서워서 우버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
🏨 숙소 도착 - Crystalbrook Flynn 후기
✅ 숙소 정보
- 🏨 숙소: Crystalbrook Flynn (바다뷰 객실)
- ⏰ 체크인 시간: 원래 오후였지만, 직원분이 쿨하게 얼리 체크인을 해주셨어요! 💙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뷰가 너무 예뻐서 바로 사진부터 찰칵📸
돈 쓴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
☕ 호주 첫 카페 방문 - Lillipad Cafe on Abbott
비행기에서 제대로 못 자서 피곤한 상태였지만,
호주는 카페가 아침에 열고, 오후에 닫는 문화가 있어 일찍 카페로 향했어요.
📍 카페: Lillipad Cafe on Abbott
☕ 주문한 메뉴:
- 오렌지 주스 🍊
- 바나나 밀크쉐이크 🍌
호주에서 마신 첫 음료였는데, 특히 바나나 쉐이크가 정말 맛있었어요! 😋
이렇게 잠깐 쉬다가 숙소로 돌아와 취침했습니다.
새벽비행기 개피곤... 😅
원래는 비행기에서 잠을 못 자서 저녁까지 푹 쉴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눈이 빨리 떠져서 숙소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
1층에는 바(bar)와 수영장이 있었는데,
숙소 바로 앞에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이 있어서 결국 숙소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어요... (머쓱😅)
그래도 숙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신혼여행 숙소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숙소 주변을 둘러보다가 **케언즈에서 유명한 ‘나이트마켓’**을 발견!
호기심에 들러서 사진 한 장 찍었는데... 아직 낮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썰렁했어요. 😂
나이트마켓은 저녁이 되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띤다고 하니,
다시 밤에 방문해보기로 하고 가볍게 지나쳤습니다~! 🌙✨
☕ VT Espresso – 간단한 점심 해결
숙소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VT Espresso라는 작은 카페를 발견!
저녁을 배부르게 먹을 예정이라 점심은 가볍게 토스트로 해결했어요. 🥪
✔️ 맛은? 그냥 평범… 딱 배만 채우는 용도였습니다. 😅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마주한 크리스마스 장식🎅✨
하지만 주변은 뜨거운 햇살과 반팔 차림의 사람들…!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색다른 분위기가 신기해서 바로 사진으로 남겼어요.
겨울 없이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라니,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
🎮 케언즈 타임존(Timezone) 게임센터 탐방!
숙소 근처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Timezone Cairns 게임센터! 🎰✨
안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게임들이 가득했어요.
심지어 범퍼카🚗까지 있어서 조금 더 둘러보다가,
눈에 띈 게임 하나! 👀 **"공룡을 물로 쏴서 잡는 게임"**이 너무 재밌어 보여서
바로 카드를 충전하고 플레이! 🦖💦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다시 라군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
🌊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에서 수영!
원래는 저녁까지 푹 쉬려고 했는데,
숙소를 돌아다니다 보니 라군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 관광지: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Esplanade Lagoon)
예전에 한강 수영장을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했는데,
여기는 넓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수영하기 정말 좋았어요.
호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
🍦 YOMG Cairns – 호주에서 만난 최고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수영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돌아다니다가,
눈길을 사로잡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 YOMG Cairns! 👀✨
궁금해서 바로 들어가 봤는데,
✔️ 100g당 3.5달러로 원하는 만큼 요거트를 담아 먹을 수 있는 셀프 요거트 가게였어요.
개인적으로 호주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디저트집 중 하나! 🥹💛
맛이 요○○아정 느낌도 나면서, 달달하고 상큼한 게 완전 취향 저격! 😍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
🦞 PIATO – 케언즈 항구 근처 해산물 레스토랑 후기
바다 근처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급하게 찾은 곳,
📍 PIATO라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
🦐 주문 메뉴:
✔️ SEAFOOD PLATTER (2인분) – 가격 $75 per person (총 $150)
🥢 솔직 후기:
✅ 홍합탕, 새우, 조개는 정말 맛있었음! 🤤
❌ 하지만 생선튀김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조금 아쉬움😅)
❌ 가격 대비 가성비는 글쎄...? 🤔
맛은 있었지만, 만약 지인이 케언즈에 여행 온다면 꼭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곳!
그래도 여유롭게 저녁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
🌆 야경 감상 & 나이트마켓 방문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이국적인 바다 야경이 너무 예뻤어요.✨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은 밤 9시까지 무료 수영 가능해서, 늦은 시간에도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관광지 : 케언스 나이트 마켓
📍 관광지: 케언즈 나이트마켓
- 입구에는 다양한 푸드코트
- 안쪽에는 기념품 & 관광 물품 판매
크지는 않지만, 케언즈를 방문하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 😊
📌 케언즈 1일차 총정리
✅ 김포 → 오사카 → 케언즈 경유 (국적기 & 제트스타 이용)
✅ Crystalbrook Flynn 숙소 체크인 (뷰 최고👍)
✅ Lillipad Cafe – 첫 바나나 쉐이크 맛집!
✅ VT Espresso – 그냥 가본 집!
✅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 무료 수영장 추천!
✅ 케언스 타임존 – 아이와 같이가면 좋은 게임센터!
✅ YOMG Cairns – 호주에서 먹은 최고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 PIATO – 해산물 플래터 (맛은 좋지만 가성비는 글쎄…🤔)
✅ 나이트마켓 – 관광객 필수 코스!
이렇게 길고 긴 케언즈 1일차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케언즈 2일차 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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