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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열세 번째 독후감입니다!
"데드 하트" 소설을 읽은 후기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은 소감은 제목에서 볼 수 있다. 역시 이불밖은 위험해. 집 나가면 고생이다. 오지는 혼자 여행하는게 아니다. 등등이 생각난다.
주인공인 닉은 신문기자의 삶에 무료하여 오래된 서점에서 판매된 지도를 발견하고 호주의 외딴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외딴도시 여행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다 한 명의 여자를 만나고 결국에는 납치되어 지옥같은 생활이 시작된다.
지옥같은 생활에서의 한 남자의 탈출기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혹시... 작가분이 호주에 대해서 악감정이 있는지...?? 라는 생각이 진심으로 든다. ㅋㅋ 호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호주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만큼 오랜만에 제대로 몰입해서 본 책인듯 하다.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책으로 다시 돌아가면 주인공이 납치되어 폐쇄적인 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그 곳에서는 법도 무의미하고 "대디"라는 남자가 왕인 아주 작은 소규모의 독자국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절망적인 동네지만 동네사람들은 나가지도 못 하면서 적응하고 살고 있다. 다양한 인간상들이 보여주고, 왜 마을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책에서는 보여준다.
결국 이렇게 된 이유는 모든 존재하고 다들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합리화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와 제목만 보면 그렇게 무거운 내용이 아닐듯하지만 가면갈수록 약간은 생각이 들게하는 소설이었다.
독후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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