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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전시회

태국 방콕여행 1일차 후기

침착곰 2023. 7. 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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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2023년 6월 연휴 태국 방콕 여행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1일차 일정

저희가 계획했던 1일차 일정입니다.

07:00 인천공항 도착 - 09:30 인천공항 출국 - 12:30 수완나폼 공항 도착 - 15:00 사남파오역 Patio House 숙소 도착 - 17:00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 18:00 마하나콘 큐브 저녁식사 - 20:00 카오산로드 - 23:00 숙소 도착

 

09:30 출발이어서 07:00 인천공항에 미리 도착해서 출국 수속을 했습니다. 이후에 바로 배고파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은 공항 푸드코트에서 해물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맛은 평범했습니다. 옆의 친구가 돈까스 김치나베를 시켰는데 맛 있는 김치찌개를 먹는듯한 느낌이어서 만약 인천공항을 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돈까스 김치나베를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시간이 한 시간정도 남아서 게이트 근처 브알라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바다소금라떼를 시켰는데 적당히 단짠씁쓸 3가지 맛이 적당히 잘 어우러져서 맛 있었습니다. 친구는 바다소금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한 입 먹었는데 아메리카노도 맛 있었어요~

 

비행기 타러 ㄱㄱ

 

 

 

 그 동안 해외여행을 할 때 저가항공사만 이용했는데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정말 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좌석에 헤드셋, 가디건, 베개가 있었습니다. 모니터로 영화시청이 가능하여 헤드셋을 이용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 좌석에 USB포트가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중간을 뜯으면 리모콘겸 게임컨트롤러가 나오는데 들어있는 게임은 없어 아쉬웠습니다...ㅠ

 

 

기내식은 비빔밥과 오므라이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흰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와서 나중에 먹겠다고 했는데 비빔밥이 전부 품절이 되어서 한 명은 비빔밥을 못 먹고 오므라이스를 먹었어요...ㅠ 추가로 나온 기내식 끌레도르예요.

 

제 친구 자리에서 USB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앞좌석의 모니터가 계속해서 껐다 켜졌다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셔서 고쳐주셨는데 죄송하다면서 서비스로 오렌지음료와 과자를 주셨어요

 

 

 

5시간의 비행 끝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꼬부랑 글씨를 보니 많이 낯서네요.

 

 

공항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받은 다음에 한국에서 klook을 통해서 레빗카드를 사서 수완나폼 공항 4층의 klook매장을 들러서 레빗카드를 수령했습니다. 레빗카드는 태국 전철 BTS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이용권입니다. 우리나라의 T-money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전철 이외에도 편의점, 레빗카드 가입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BTS선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태국 MRT노선, 공항노선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요. 공항철도 개찰구에서 래빗카드 사용이 안 되어 데스크에 물어봤는데 키오스크에서 토큰을 구매해서 이용하라고 설명을 해주셔서 토큰을 구매해 공항철도에서 Phaya Thai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방콕으로 이동합니다~~

 

 

Phaya Thai역에서 BTS노선으로 환승 전 매표소에서 래빗카드를 충전했습니다. 최소 100바트부터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전철을 타고 많이 돌아다닐 예정이라 300바트정도 충전을 했습니다. BTS노선으로 환승하여 숙소가 있는 Sanam Pao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있던 레빗카드와 카카오프렌즈가 콜라보를 진행 중이었어요. 알고 있었더라면 한국에서 레빗카드를 미리 사는 것이 아닌 현지에서 샀을텐데 몰랐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결국 카카오 카드의 유혹을 못 이기고 모레에 레빗카드 요금을 다 쓰고 카드를 새로 샀습니다ㅎㅎ

 

 

 

Sanam Pao역에 내려 숙소인 Patio House에 도착했습니다. 역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위치에 있는 숙소였습니다. 참고로 프론트에 말을 하면 숙소에서 Sanam Pao역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방 2개, 침대 2개, 화장실 2개가 있는 숙소였습니다. 에어컨+조리기구+냉장고+인덕션 등 있을 것은 다 있는 속소여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풀빌라도 있었는데 저녁 9까지만 운영을 합니다. 숙소에서 잠시 쉬다 다음 목적지인 마하나콘 전망대에 갔습니다.

 

 

Sanam Pao역에서 전철을 타서 Siam역에서 환승 후 Chong Nonsi역에서 내리면 바로 마하나콘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방콕의 롯데타워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KLOOK에서 표를 이미 구매해서 바로 입장을 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방콕의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더 올라가면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아래가 유리로 뚫려있는 곳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무서워서 사진만 찍고 저는 바로 도망갔습니다. 참고로 제가 콜라를 먹고 있는데 태국에서는 국가공휴일에 술을 못 먹는 법이 있다고 하여 이 날은 술을 먹지 못 했습니다ㅠㅠㅜ 참고바랍니다...ㅠㅠㅜ

 

 

 

 

 

저녁은 마하나콘 큐브의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닭고기/소고기 볶음면(?)과 팟타이를 먹었습니다. 여행 중 먹었던 팟타이 중에 제일 맛 있게 먹은 팟타이가 있던 집이었습니다. 진짜진짜 맛 있었어요!

 

저녁을 먹고 다음 일정인 카오산로드로 향했습니다. Chong Nonsi역에서 Saphan Taksin역에서 수상택시를 가려고 했는데... 저녁에는 수상택시를 운영하지 않더라고요. 멘탈붕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태국전통택시(?) 툭툭을 타고 카오산로드로 갔어요. 요금을 300바트를 달라고 했는데... 이 때는 몰랐는데 나중가서 생각하니 호구가 된 거였습니다ㅠ 만약 태국여행을 간 다면 택시는 무조건 Grab을 사용해서 택시를 부르세요

 

Saphan Taksin에 강아지 한마리가 지키고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ㅎㅎ

 

 

 

 

 

힘겹게 카오산로드에 도착!! 흐음... 방콕의 제일 유명한 야시장이라고 하는데 약간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먹어봤는데 망고는 정말 맛 있으니 꼭 먹어보세요! 바로 위의 사진은 카오산로드의 포토존으로 유명한 맥도날드 피규어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벌레 튀김들도 팔길래 호기심으로 매미와 전갈튀김을 먹었는데... 음... 그냥 비싼 번데기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 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야시장에서 사람이 제일 많던 음식점에 들어가서 똠양꿍, 팟타이, 새우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마하나콘 큐브에서 먹었던 요리에 비해서 팟타이 빼고는 전부 별로여서 다 남겼어요. 특히 쏨땀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는데 저희들한테는 전부 불호였어요.

 

참고로 숙소에 돌아올 때는 Grab에서 택시를 불러서 숙소에 갔습니다. 택시의 에어컨을 시원하게 쐬면서 쾌적하게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더워... 세븐일레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여기까지 태국 여행 1일차 후기였습니다. 태국여행은 처음이라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정말 많았던 첫 째날인데 계획했던대로 일정을 다 소화해서 만족한 하루였어요.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태국여행 2일차로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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