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다시> 텅 빈 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난 첫사랑

첫사랑, 다시(저자 : 마사토 마키) 

첫사랑 다시 – Daum 검색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마흔두번째 독후감 "첫사랑, 다시"를 읽은 후기입니다!

도서관에서 책 표지가 한 눈에 들어와서 바로 빌린 책 입니다. ㅎ 책 표지가 너무 예쁨... 아래는 그 책 표지!!

책 표지 밑에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스포주의!

 

 이야기의 줄거리는 서른을 앞둔 회사원 가구미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음을 주던 회사 선배마저 떠나가자 번아웃이 된 채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에 신입이 들어오는데 그 신입은 그녀의 첫사랑이었습니다. 과연 얘기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그 해 우리는"을 재밌게 봤는데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술술 읽혔던 것 같습니다. ㅎ 만약 첫사랑을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지도 생각해봤는데... 상상이 안 된다...ㅠㅜ

 어쨋든 첫사랑이라고 생각한 주주는 모르는 척을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모르는사람인지 가구미를 모르는 척을 합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 첫사랑을 인정하게 되고 서로 사귀게 됩니다. 도시생활에 지친 둘은 할머니가 살던 시골에서 알콩달콩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달달하지만 몬가 쓰다...쓰읍) 이렇게 순탄하게 흘러가면 밋밋할테니 약간의 시련과 반전도 있고 결국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소설은 끝이 납니다.

 이상 책 표지가 정말 기억에 남았던 소설 "첫사랑, 다시"를 읽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