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서른일곱번째 독후감 "게임 마스터"를 읽은 후기입니다. 처음에 책 표지만 봤을 때는 전혀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 기존의 클리셰가 아닌 스토리를 꼬아서 생각지도 못 한 결말에 다다르게 되는 소설입니다. 그 과정에서 인물의 심리묘사 표현이 잘 나와있어 몰입해서 보게됩니다.
보통의 소설의 경우 제목이 스토리와 연관이 된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의 제목은 게임마스터입니다. 좀 의미가 없는듯하지만 범인들이 게임의 주인이 되어 완전범죄를 꿈 꾸거나, 광기에 물들어 사람의 목숨을 마음대로 한 다는 의미에서는 게임마스터라는 제목이 책과 연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작가도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을 이렇게 짓지 않았나...
이 소설은 두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편에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스포주의)
죽음 뒤에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모르간 아고스티니는 자신의 팬인 오벵 메닐의 유언장에서 저택을 물려받게 되는 황당한 유언을 듣게됩니다. 그에 따라 그 저택을 남편과 같이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 곳에는 모르간을 광적으로 스토킹하던 흔적들이 남아있는 저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저택에서 남편이 대신 살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진실이 있는데... 진실은 무엇인가?
사랑스러운 공포
소니아는 장애아동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날 정신병동에서 정신병자가 탈출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또한 원래 오기로 한 버스기사가 오지않고 다른 버스기사가 오게된다. 과연 이 여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 것인가?
이상 카린 지에벨의 게임마스터를 읽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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