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서른여섯번째 독후감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를 읽은 후기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동화책입니다. 도서관에서 청소년추천도서쪽에 갔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 고른 책 입니다. 포스팅 제목에는 동화책이라 적었지만 동화책이라 생각하기엔 결말이 조금 무겁고, 일반 소설이라기엔 너무 짧아 동화책이라 적었습니다.
애슈물 윌리엄슨은 여동생 켈리앤이 못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상상 속 친구들 포비와 딩언이 존재한다고 믿고 부모님들은 살아있는 존재로 생각해주면서 맞춰줍니다. 만약 이게 실제였다면 부모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딸이 헛것을 본다고 나무라지 않고 딸과 어울려주는 부모들이라니... 현실에서는 이런 부모가 없을 듯 하네요.
어느 날 아침 아빠의 일터 오팔 광산에 포비와 딩언을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포비와 딩언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아빠는 오팔 광산에서 오팔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됩니다. 포비와 딩언을 읽어버리고 낙심해있는 캘리앤을 위해 애슈몰은 사람들에게 포비와 딩언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사람들은 그에 응해주어 캘리앤이 기운을 찾도록 포비와 딩언을 찾는 연기를 해줍니다. 훈훈한 시골 동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애슈몰은 포비와 딩언의 흔적을 찾게 되고 죽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누명도 벗기면서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캘리언도 얼마있다가 죽게됩니다(??) 결말에서 제 눈을 의심을... ㄷㄷ 작가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벤 라이스의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를 읽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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