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인생은 소설이다> 현실과 소설을 넘나드는 미스테리 소설

침착곰 2022. 2. 13. 01:54
반응형

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5515594&tab=introduction&DA=LB2&q=%EC%9D%B8%EC%83%9D%EC%9D%80%20%EC%86%8C%EC%84%A4%EC%9D%B4%EB%8B%A4 

 

인생은 소설이다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인생은 소설이다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스무번째 책 "인생은 소설이다"를 읽은 후기입니다. 기욤 뮈소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판타지와 현실을 적절하게 섞어서 연출하는 방식이 독특해서 정말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소설들도 대부분 비슷한 플롯이라 점점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인생은 소설이다"만큼은 정말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미로 속의 소녀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 플로라 콘웨이는 집에서 딸과 숨바꼭질을 하는 도중 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플로라 콘웨이는 딸이 실종된 원인을 자신으로 탓을 하며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는 중에 불현듯이 본인이 소설 속의 등장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소설은 판타지로 흘러가게 됩니다.

 

현실에서 픽션, 픽션에서 현실

 소설가인 로맹 오조로스키는 자신의 소설의 등장인물이 자살을 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소설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현실의 등장인물이 소설 속에 영향을 미치고, 소설의 등장인물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소설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렇게 현실과 픽션, 픽션과 현실을 오가면서 소설이 진행되어 소설을 중간에 끊지못하고 계속 읽게만들고 다음 내용을 궁금해 하면서 읽어나갔습니다. 마지막에는 초반에 풀었던 복선들을 회수하면서 결말을 맞이합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소설의 초반부는 현실과 픽션, 픽션과 현실을 오가지만 후반부갈수록 이런 좋은 소재를 놔두고 다른 방향으로 내용이 급전개되다 초반부에 복선들을 극후반에 회수하면서 완결이 나는 것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초중반에 비해 후반부에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인생은 소설이다?

 책 내용과는 무관하게 인생이 소설이라면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때 인생은 그저 누군가의 각본, 소설이라 생각하고 내 탓을 하지 않고 시간이 흘러가면 해결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을 것 입니다. 내 인생은 해피엔딩일 것인가? 배드엔딩일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해피엔딩, 배드엔딩은 본인 맘 먹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ㅎ

이상 기욤 뮈소의 인생은 소설이다를 읽은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