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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전시회

남쪽 여행 1일차(울산-경주)

침착곰 2021. 6.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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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회사를 쉬게 되어 경상남도, 전라남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진주에 아는 분이 살아서 그곳을 베이스캠프로 하여 여러 군데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핳핳

1일 차에는 오전/오후 울산, 저녁 경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출발은 강원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래 강원도에 살지 않지만 강원도에 볼 일이 있어서 강원도에 갔다가 바로 울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았지만 무려... 4시간 걸렸습니다

벌써 힘들어...

첫 번째 목적지는 태화강 십리대숲입니다 핳

 

 

생각보다 대나무 길이 끝없이 이어져서 놀랐습니다

대나무 굳굳

그날 엄청 더웠는데 대나무길 사이를 걸으면 엄청 시원했어영 ㅎ

 

대나무 숲 옆에는 강을 너머서 전망대가 있어요

원래는 나룻배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제가 갔던 날은 나룻배를 정비 중이라서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ㅠ

그래서 전망대는 가지 못 했어요... 힣

 

중간중간 꽃도 예쁘게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 낮이라 그런지 동네 주민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아마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많겠죠 ㄷ?

그렇게 1시간 반 정도 대나무 숲을 한 바퀴 쭈욱 돌았습니다 ㅎ

 

이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바로 옆에 있는 함양집에 갔습니다

위치는 십리대숲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함양집 주변에 주차할 데가 아마 보이지 않을 거예요

건물 뒤편에 있습니다

아마 함양집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어서 가시면 편하실 거예요

 

 

 

평일 점심에 갔는데도 차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ㄷㄷ

사람도 많아서 약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ㅎㄷㄷ

 

전 여기서 한우 물회를 먹었습니다 핫!

사진 찍고 먹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한 젓가락 먹고 나서 찍어버렸네요 ㅠ

 

먼저 소면과 같이 한우를 한 젓가락씩 계속해서 먹었습니다

한우라 그런지 깃쫄깃쫄하게 맛있었습니다

제가 초딩입맛인데 국물은 새콤달콤해서 술술 들어갔어요

참고로 밥이 함께 나오는데 맨 처음에는 국물을 한 젓가락 먹고 나서 밥이랑 안 어울릴 것 같은데??

갸우뚱했다가 한 번 말아먹으니 술술 들어갔습니다 ㅎ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목적지는 대왕암입니다!

 

 

 

주차장에서 15-20분정도 공원을 지나면 대왕암이 보입니다

제가 공원에 갔을 때 회색 나무가 빼곡하게 차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ㅎ

 

대왕암에 도착하면 대왕암의 빛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대왕암이 보이네요

 

날이 많이 더웠지만 대왕암에 올라가니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왕암 위에서 보는 바다 풍경도 굉장히 좋습니다!

주변에 배를 타고 낚시하는 분들도 계셨어여 ㅎ

만약 울산에 간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왕암을 뒤로하고 세 번째 목적지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갔습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목적이 아닌 모노레일을 타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ㅎ

 

모노레일 위에서 한 컷

모노모노보노보노모노모노

 

모노레일의 종착지에는 장생포 고래마을이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싸서 별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굉장히 잘 되어있었습니다

예전의 장생포의 마을을 재현한 곳이었습니다

 

옛날의 학교를 재현한 곳도 있었습니다

 

마을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ㅎ

대신 모노레일 값이 좀 비싼 편... 갈 수 있다면 거리도 얼마 멀지 않으니 걸어가시길 추천!!

 

 

그렇게 장생포 고래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경주로 이동했습니다

밥은 경주에서!

밥은 경주의 한식당집 도솔마을로 갔습니다

 

 

 

 

정원이 이뻐서 하나 찍었습니다! 

 

반찬 구성은 한정식답게 다양하게 나와서 이것저것 주워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 했습니다

 

밥 먹고 나가는 길에 길냥이 지나가서 사진 한 장 ㅎ

 


 

 

네 번째 목적지는 경주의 동궁과 월지입니다

예전에는 이름이 안압지였는데 현재는 동궁과 월지로 바뀌었습니다

 

 

 

어둡지 않았을 때는 별거 없었습니다

??? 왜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

 

밤에 가니 오오오오옿옿옿옿오오오오오오옿오오오

조명이 예쁘게 비춰서 낮이랑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낮에는 없더니 밤에 경주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사진을 찍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였어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까지 남쪽 여행 1일 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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