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여행 2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2023년 6월 연휴 태국 방콕 여행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2일차 일정
저희가 계획했던 2일차 일정입니다.
09:00 짜두짝 시장 - 11:00 짜두짝 시장 식사 - 13:00 Saphan Khwai역 근처 Bic C 대형마트 - 16:00 오아시스 스파 - 19:30 짜오프라야강 크루즈 - 24:00 숙소
1일차와 마찬가지로 2일차도 거의 계획대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9시쯤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태국에서 가장 큰 주말시장인 짜두짝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Mo Chit역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으면 짜두짝시장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구매한 카카오 콜라보 레빗카드입니다. ㅎㅎ 라이언이 귀엽네요.
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오렌지주스를 하나 사서 이동했습니다. 6월달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ㅠ
드디어 도착한 짜두짝시장 입구입니다!
조그마한 상점들이 엄청나게 많고 별의별 물건들을 다 파는 시장이었습니다. 사진은 극히 일부분이예요.
짜두짝시장에서 쭈욱 들어가면 쇼핑센터가 나옵니다. 짜두짝시장을 구경하다 너무 더웠는데 쇼핑센터 안은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쇼핑센터 안에도 굉장히 다양한 물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ㅎㅎ
점심을 먹기 전 간식(?)으로 슈퍼마켓의 푸드코드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문어꼬치, 쌀국수, 쏨땀을 먹었는데 쌀국수가 정말 맛 있었습니다. 여기 쌀국수가 아마 태국에서 세 번째로 맛 있었던 음식 같습니다. ㅎㅎ 강추드립니다. 쏨땀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태국의 김치라고 해요. 메인음식 느낌보다는 반찬으로 곁들어 먹으면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점심은 슈퍼마켓 1층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간식(?)으로 먹었던 쌀국수가 너무 맛 있어서 그런가 그냥 맛은 평범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입가심으로 태국의 이디야커피(?)인 아마존카페에서 라떼를 마셨습니다. 태국의 라떼라 우리나라랑 다를 줄 알았는데 맛은 거의 똑같네요.
태국 마켓에도 불닭볶음면이 있어 사진 올려봅니다. ㅎㅎ
이어서 짜두짝시장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원래는 BTS를 타고 Bic C SuperCenter에 가려고 했지만 너무 더워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Saphan Khwai역 근처 Bic C SuperCenter로 이동했습니다. 태국의 홈플러스, 이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여기서 집으로 가져갈 과자들과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과일들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다음 일정인 오아시스 스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숙소의 풀빌라에서 수영을 하다가 오아시스 스파로 이동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불편해서 Grab으로 택시를 불러서 이동했습니다.
오아시스 스파에 도착하니 매실차(?) 비슷한 것을 주셨습니다.
마사지를 받기 전 옷을 갈아입어야하는데 이런게 처음이라 어색;; 1시간짜리 아로마 핫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시원해서 한 번 더 받고 싶었습니다ㅠ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마사지를 받지 못 하는 곳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일정으로 향했습니다.(이 일정도 KLOOK을 통해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다음 일정은 아이콘 시암 쇼핑몰의 짜오프라야 크루즈 부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시암 아이콘 쇼핑센터가 엄청나게 큽니다. 짜오프라야강 크루즈 매표소를 찾는데 한참을 돌아다녀서 겨우 찾았습니다... 만약 타러 가시는 분은 1시간 반정도 전에 와서 여유롭게 표를 받으러 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마사지 일정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KLOOK을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했습니다.
크루즈를 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쇼핑센터 안의 카페에서 크로플과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크루즈 도착! 크루즈 위에서 부페를 이용하면서 식사와 동시에 공연을 해요.
부페도 맛 있었습니다. 김치도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공연을 하다가 중간중간 랜드마크가 보일 때마다 알려주셔서 강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강 위에서 보는 태국의 야경도 색달랐습니다. 태국여행 중 가장 재밌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과일에 맥주를 마시면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이상 2일차 태국여행 후기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